저번에 대전여행때 헌책방에서 사놓고 이번 추석연휴 토일요일에 너무 재미있어서… 소중히 읽었던
<물 위를 걷는 여자-신달자 장편소설> 서점 책장에서 이 제목을 보고 ㅎㅎ 아, 어디선가 알게 모르게 들었던 제목 같기도 해서 검색했는데 익숙해진 이유가 대략 두 가지인 것으로 추정 1. 올 영화에서도 이게 있어 ㅎㅎ 1990년 작품 심지어 황신혜, 강문영, 이덕화 주연의 <www 그래서 전에라도 희미하게 들어봤어?2. 비슷한 제목의 ‘물위의 하룻밤’이라니 wwr..1998년 작품. 여기서 주연이 이승희라는 모델로 배우? 였는데 이 모델은 굉장히 기억에 남는 게 w당시 연예가 중계나 한밤중 TV 예능에서 노란 나비? 노란나비?~처음이야~하면서나온…그래서주연으로나온영화제목이물위의밤이것도보도된것같아.그래서제목이비슷해서좀익숙하다고느꼈나?
암튼 이런 이유로 ㅎㅎ 일단 골랐는데 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ㅎㅎ
이게 90년 작품이고 영화도 90년 작품이니까~ 출간되자마자 영화화된 건지 또 다른 단어 선택이 안될 때> 쓰는 그의 세련된 소설이 무섭고 세련된 반복 ㅋㅋ 생각보다 문장, 표현이 정말 좋아서 ㅋㅋㅋ 전반적인 내용은 음 추측가능한 ㅋㅋ 난희민희 한 남자 그런 내용인데 전개과정에서의 대화나 각 인물의 생각을 담은 독백(?) 이런게 정말 (내 기준)) 마음에 와닿게 생각하게 돼… 무엇보다 일단
완전 재밌는 bbww 오? 이 작가가 원래 시인이었는지 봉가오루.. 사랑이야기보다는 두가지 ‘정신적 방황과 고뇌’ 이게 많이 나타난 것 같아서 b
포스~bb 앞에 작가 말에도 나오는 디난희와 민희가 패션 전공자이고 나중에 패션회사 등 패션업계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 디이를 위해서 이쪽에서도 많이 공부해서 알아봤다고~ 정말 b잼ㅋㅋ패션학교 이야기 귀국해서 패션쇼 진행 이야기 여기저기 발로 뛰는 이야기 패션가게 기획과 런칭이라든가 ww+파리 이야기까지 ㅋㅋ 여기 사람 사랑이야기라든가 뭐.. bb
이 책의 전 주인이 김씨. 이 책의 반복?90년 2월 2일 ww 전 작가의 말노리노리겐지 ㅋㅋ 이때는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활자, 이런 종이를 접했겠지 ㅋㅋ 이때 이런 것에 익숙했던 그들도 지금 이런 걸 보면 우와 하는 반복엄마 서재에 홍명희 작가의 임꺽정 10권짜리가 있는데 그걸 봤을 때 내 느낌이 그런 www 당시에 나도 그거 첨 읽었는데 www 은천이랑 임꺽정 로맨스 부분 특히 wwww.안톤짜래두 ‘희’ 이야기로 시작.도매 때문에 새벽시장 바쁘게 돌아다니는 대학시절 란희다행히 유튜브에 이 영화가 있어 ㅋㅋㅋ 올레tv에 없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유튜브 검색고 ㅋㅋ 출퇴근+홍서브웨이 하면서 열심히 봤어 ㅋㅋ 영화 딱! 난희(황신혜) 재단하는걸로 시작 ㅋㅋ 하얀 천 자르는거 ㅋㅋ 그리고 민희(강문영) 등장 그중 두 배우 미모가..중간에 나오는 문화 아이템도 좋아.특히 안드레지드의전원교향악 줄거리 보고와서 읽고싶다 ㅋㅋㅋ그리고 파리시장 조사중 고흐가 묻힌 장소에 들러 나누는 대화는…읽을 가치가 있는 bb조프다 ㅋㅋ그리고 이 소설이 또 기억에 남는 이유가..하아..누가 봐도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두 여성이 갖지 못한 상대의 것에 대해 서로 부러워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뇌하며 결혼을 부정하는 커리어우먼 난희, 부유한 환경에서 단란한 가족을 이룬 민희, 분명히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만큼 본인 업계에서 거의 최고가 되면서도하아… 풀숲처럼 보일 수도 있고…난희가 기고한 신문기사였나? 아니면 잡지사 인터뷰에서 암튼 논란이 되기도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뭔가 마음에 와닿게 읽는 거예요.패션 관련 이야기 실재하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언급되기도 하면 뭔가 또 잼b 작가가 원래 시인이야출간된 시집도 꽤 있나보네.소설까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폭발적 화제!의 백치슬픔 ww 하아…시하…음…한때 읽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아직 응.www저번에 읽은 이거 소설.파도가 바다라면- 김영수 장편소설 그냥 조용히 입양보낸 엄마의 흔적 찾기 아빠는? 이것도 홍샌드위치 하면서 잠깐 보려고 e-book에서 다운받음 ㅋㅋ <파도가 바다라면- 김영수… m.blog.naver.com여기도 시가 몇 편 나오는데 ㅋㅋㅋ 이미 잘 알고 있던 + 중고생문학이나 교과서에도 나왔어 (시험대비 밑줄 긋고 ‘학습’한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 외에는 전혀…쉽게 읽을 수 없고 그냥 눈으로 글자를 읽고 바로 뇌로 가기 전에 당장 휘발시는 아직 너무 어려워 (울음) 같은 이유로 희곡도 그렇게 읽기 힘들어 (웃음). 눈에 안들어.갑자기 다른 얘기는 물론이죠.영화는 소설과 내용이 좀 다르다고 할까 전개가 그렇기 때문에.ㅋㅋㅋ근데 전체적으로는 어차피 비슷하니까 ㅋㅋ 소설읽은거 기반으로 ㅋㅋ 특히 소설에서 나온 두사람의 ‘히’ 독백을 혼자 머릿속에 깔고 거기에 맞춰서 영화를 보면 재미있다.www 아 그리고 소설로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이라던가,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난희의 연설도 정말 좋아해 bbwwwwwww 친한 사람 중에 난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너무 보고싶고, 갑자기 슬플지도 모르는 추석의 마지막 날들을 즐겁게 보냈어요.